잘난 척 이쁜척 하는 아이 - 친구들이 싫어할 것 같아요(오은영) 한 엄마가 질문을 했어요 6살 여자아이인데 친구들 앞에서 지나치게 예쁜 척 잘난 척을 한다네요 친구들이 싫어할 것 같다고 걱정했습니다. 남이 예쁘다고 말해주지 않아도 똑똑하다고 칭찬해 주지 않아도 자신을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좋은 거예요. 인생을 살아갈 때 나를 단단히 지켜줄 아주 소중한 생각입니다. 물론 자존감도 높은 겁니다. 하지만 남들 앞에서 지나치게 나 엄청 잘하거든 나는 정말 예뻐라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 사회적 상황에서의 대인 민감이 좀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그런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거거든요. 이런 아이들은 잘못하면 부모의 예상대로 또래 관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