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수가 좋아..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 양의 기운이 넘쳐.. 이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숨고르기..차분하게 투자하기 위해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로 변경했다. 안오르는 실적주이며 대형주 포트폴리오... 올해를 이렇게 마무리해야지.. 아래는 내생각과 비슷하며 잘 정리되어있는 글이있어 가져와본다.
내가 좋아하는 우선주와 신형우선주...오너 꼼수 cj4(전환) 신형우선주라고 하는데 .. 살인적인 상속세 60%를 내고싶은 사람? 누가 있일까? 신형우선주 10년 후 본주 변환이란 합법적인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라도 하는게 뭐가 나쁜지? 투자자들은 cj4전환 신형우선주를 오너의 마음으로 모아가다보면 길이 보일것이다. 기다리는동안 은행이자 2~3배 수익률을 낼수 있으니..못기다릴 이유없다고 본다. 다만 내성향과 안맞으면 어쩔수없는 .. 개인적으로는 cj4(전환) 신형우선주와 기존 cj우 둘 다 고르게 모아볼 요량이다.
1. 핵심은?
10년 뒤 CJ로 바꿔주는것, CJ가 휴지가 되면, 휴지로 바꿔지는 것이니...
즉, CJ가 잘되야 되고, 장기투자시 CJ를 조금 싸게 사는 효과 이상은 없다.
2. 그럼 지금 (주)CJ는 어떤 상황인가?
Great CJ 매출 100조 그림 그리며 1등 사업, 물류, 미디어, 식품 사업군 선정하고, 공격적 M&A성장 지속하다. 작년부터 계열사 매각등 하면서 재무구조개선, 선택과 집중, 비용절감 등 재정비 하고 있는 상황.
CJ제일제당과 CJENM 이 핵심 자회사들인데,
- CJ제일제당은 라이신, 핵산등 바이오부문 세계1위이며, 식품부문에선 햇반 시장점유율 80%, 비비고등 즉석식품 50%육박하는 등 높은 브랜드인지도, 평판을 바탕으로 압도적 1위 사업자, 진천공장 대규모 투자 통해 원가경쟁력을 더하며, 시장지배력을 공고히하고, 해외매출 급성장 지속(매출비중 20%돌파). 미국 냉동식품 쉬완스 인수통해 연구개발, 유통등 시너지 낼 계혹인데, 쉬안스 합하면 해외매출비중 50%비중 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재탄생 중, 올해 진천공장가동 초기비용과 쉬완스 인수 초기비용 영향등으로 일적과 주가가 조정받아 있는 시기.
자회사 국내 물류 1등기업 CJ대한통운은 가격인상 수익화 경영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글로벌 수익성도 개선중, 시장은 크게 관심 없음...
- CJENM: 아시아 No.1 종합미디어컨텐츠 회사... tvN, Mnet,CH CGV, OCN, OnSTYLE,슈퍼액션,캐치온.... 스튜디오드래곤, 넷마블, 다이아TV, 영화제작(극한직업,걸캅스등), 음악, MAMA, KCON..투니버스, 스튜디오바주카(신비아파트,로봇트레인)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발 벨류에이션 거품은 다 꺼지며 주가 큰 폭 조정받았으나, 매출성장과 이익성장 전망은 견조한 상황.
- 본사 푸드빌(뚜레주르, 외식등), 올리브영은 안좋으나 내수 바닥 상황영향이며, 구조조정등 하고 있어서...
현재 CJ는 다음 성장을 준비하는 실적과 주가 바닥권 시기라는 판단.
3. CJ4우(전환) 왜 발행 했으며, 과거 사례는?
CJ그룹은 2013년에도 가계부채등 급증하는 상황에서 내수 위기등 언급하면서, 한차례 선택과 집중, 비용효율화등 한 사례가 있었음. 2014년 어닝서프라이즈 사이클의 원동력...
2018년 11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통해 위기상황이 언제든 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경고 하기도 했고, 이미 작년 부터 비핵심 계열사의 매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해 오고 있음.
전환우선주 발행사례 1998년 12월 상장, 당시 (주)CJ 보통주가 아시안게임 있던 96년 15천원 고점에서 98년 5천원 아래로 빠졌던 시기에 발행 결정. IMF 극복, 고환율 수혜, 외국인 투자허용 등으로 보통주 기준 1999년에 5만원 넘어가면서 1년 사이에 10배 넘기도 했었고, 우선주 투자자는 전환까지 가져갔으면 2008년 12월에 전환되어 큰 수익은 못봤을 수 있는데, 2005년부터 전환 가까워지고, CJ 전망이 괜찮아지자 괴리율 줄어들어 10만원 이상에서 거래되게 되었는데, 98년 상장 시점 기준으로 보통주 14천원 우선주 5~6천원 정도 였는데, 2005년까지 7년만에 보통주 10배 안되는 성과에 반해, 전환우선주는 배당 포함하면 20배 훨씬 넘는 수익 발생...
CJ그룹은 몇년전부터 CJ헬스케어 매각, CJ헬로비전 매각 등도 있었지만, 내수, 글로벌 경기국면상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기도 하고, 최근 올리브네트웍스 합병에서 지분승계 작업 힌트도 보여줘서, 최 바닥국면에서 적은 비용으로 지분승계하기 위해 전환우선주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판단됨(이재현 회장 지분 증여할 경우, 2015년 고점대비 1/6, 작년초 17만원 대비 1/3, 올해초 13만원 대비로는 절반도 안되는 세금으로 넘길 수 있음)
4. 앞으로는 어떻게 될 거 같은지?
내실을 다지는 작업 이후로는 다시 이익레벨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CJENM은 글로벌 미디어컨텐츠 기업으로 재평가 받게 되면, 벨류에이션 및 이익수준 동시 상승 할 것으로 예상.
2022년 매출 100조 목표했었는데, 만약 2028년에라도 할 수 있겠단 그림이 그려지면, 매출 0.4%에 달하는 브랜드 로열티만 해도, 현재 1천억원대 1.5조원이상 기업가치 설명하는 부분이
4천억원, 6조원 기업가치 설명, 지금 우선주포함 시총 2.6조의 2배 이상이 설명되고, 같은 비율로 봐서 지분법이익등을 로열티 만큼만 기업가치 더해줘도 12조원, 지금의 4~5배는 갈 수 있을듯...
5. 싸게사는 효과는 어느정도인지?
CJ가 작년같은 배당은 유지하고, 10년동안 주가가 하나도 안오른다고 가정하고 계산했을때...
전일종가(51900원)기준 보통주 대비 67%에 거래되었는데, 51,900*1.488=77,200원,
즉 10년간 48.8% 전환이득 발생, 연평균 복리로 4.1%
시가배당수익률은 보통주 1.85%, CJ4우는 싸게 사는 효과로 2.8%
합치면 연평균 6.9%수익률.
6. 결론은
낙관론으로 너무 흘렀는데.....대주주가 이때다 라고 지분을 넘기는 이벤트 만들때, 개인주주도 7~8년에 10배 정도 보고 동참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단, 위기의식이 커지며 마지막 낙폭이 클 수 있는데, 분할매수라든지 변동성 관리 잘 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버틸 수 있을 듯...
7. 부가적으로...
최근의 CJ4우(전환) 상장 날 승계 관점에서 반짝 주목받다가 더 밀린 이유는?
1)인덱스펀드 ETF등 주식배당 받은 것 다 지워버럼, 관심없는 국내기관도 2) 이후엔 외국인이 쎄게 매도, 보통주 매수와 상반되는데, 펀드에 1% 가지고 있었다면, 배당받아 0.1%신규 종목 생겼는데, 이건 수익률 도움도 안되고 관리도 안되서 팔아버리게 됨...
초기 CJ4우(전환) 시총대비 10% 이상 지워버리는 수급 때문에 밀려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심리 안정되는 국면에서는(금리도 낮고 해서) 보통주 대비 75%에서 80%까지도 붙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됨...이 경우 보통주 가만히 있으면 10%~20% 업사이드
좋은 분석글이다.. 개인적으로 복잡하게 볼게 없다고 보는데.. 국내 복합기업쯤 하는 대기업 오너들의 승계 공식을 포인트로 보면 어떨지? 특히나 승계의 핵심 기업인 올리브영 상장이야기가 나오는 지금이 cj주식을 모아가야 할 타이밍 아닐까? 생각한다.. 좀 늦어지면 배당받으며 기다리기.. 최근 몇년의 움직임을 보면 cj 이재현회장의 승계 밑그림이 어느정도 보인다고 보고..특히 작년 아들이 cj주식을 보유하자 배당성향이 확 증가한것.. 신형우선주 전량 증여 등 관심있게 주시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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