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기록

내가 살고 싶은 곳

아빠빠빠 2019. 7. 22. 10:24
요즘 아내와 주거 고민을 하고 있다. 아파트 생활을 20년 이상 했고 많은 불편함이 없지만 아이들을 양육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은곳이란 생각을 하고있다.

주말에 어머니댁에 아이들을 맞기고 출퇴근하기 좋은 타운하우스를 둘러보았다.역시 도농복합도시라 조금만 벗어나도 시골정취를 느낄수있었는데 인생깊었던게.. 킥보드를 타고있는 7명의 남자아이들 얼굴은 새까맣게 그을려 신나게 뛰어는 노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던것.

나도 저 나이에 이렇게 놀았는데 ㅋㅋㅋ아내도 나와같은 감정감정이 들었는지 생각보다 마을에 대해 호기심도 갖고 긍정적인 반응을 주었다. 근처 초등학교가 시골학교지만 평판이 좋아서인지 아이들 키우는 집들이 많아 이런 마을이 만들어진것 같다.

마을은 50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타운하우스로 분양되었고 초등학교는 500미터쯤으로 아이들이 걸어갈수있는 위치에 있다.

적절한 곳을 찾았고 몇군데 더 둘러보겠지만
이곳이 계속 생각날것 같다. ㅋㅋㅋ 이제 아파트에서 나올 용기만 있으면 될것이다.아파트팔면 200평대지에 좋은집한채 지을 금액은 될것 같기에..

이제 남들과 다르게 살아보는 용기만 준비되면 좋을것 같같고 아내와 더많은 대화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