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기록

벌써 3주차를 넘어서고 고개를 들던 작두콩에서 잎사귀 2개가 반갑게 인사를 했다 ㅎㅎ 아이들 보다 내가 더 감동했다.이정도 속도라면 4월 첫째주에 일부를 심고 셋째주면 밭에 모두 심을 수 있을것 같다. 40개 종이컵에 심었던 작두콩 생존 확률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뭘 모르고 급한마음에 종이컵포트에 모종 만들기를 시작했지만 내년에는 다년간 사용가능한 포트를 구매해야겠다. 조금씩 초록색으로 바뀌고 있다 봄은봄이다 기특한 작두콩.. 얼룩강나콩(호랑이콩) 정말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 우월한녀석! 아들아 ~ 씨앗을 뿌리고 물을 줘~ 수확까지 이르는 자연의 순리에 대해서 아빠와 함께 공부하자^^ 4월 6일 작두콩 1차 정식 4월 20일 작두콩, 빨간강낭콩, 얼룩강낭콩 모두 밭에 심기!!!

생각지도 못했던 맛집 나룻배 갯장어 샤브샤브를 먹어봤다. 잔가시가 많기로 유명한 하모,참장어,갯장어 먹기 좋게 손질되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술안주로도 끝내주는 요리! 상무지구 먹자골목 나룻배 가족들과 친척들 식사할만한 장소로 끝내주는 곳이다.(예약필수) 광주맛집 기록끝 ☆☆☆☆ 기본적으로 별5개중 4개정도 받을 만한 맛집으로 인정!!

극한직업에 이어 돈이란 영화를 보았다.내가 또 관심있는 분야가 돈아니겠는가...부자가 되고 싶었다! 타이틀... 그래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지.. 하지만 공짜 돈은 없다는것. 이세상에 공짜돈은 없다는 진리를 또 느끼게 하는 영화이다. 이런 진리는 내가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짧거나 늦거나 차이가 있을뿐 약간의 운적인 요소가 그런 차이를 만들어주지.. 그냥 쉽게 얻는 것은 없다는게 내가 느끼는 교훈아닐까? 바로 영화가 끝나고 집에 도착해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것도 이런 여훈을 오래 남기려고 하는것이다. 그냥 기록삼아 ...끄적이다 보니 앞뒤 안맞는 말이 많지만! 이렇게 기록을 남겨놓으면 나는 무슨말인지 알수있으니..또 이렇게 흔적을 남기는것 아니겠는가 누가나 갖고싶지만 아무나 갖을 ..

그동안 소식없었던 작두콩들이 고개를 내밀고 흙을 들어올리고 있다. 무려 15일 대략 2주경과된 상황이다 아직까지 30%정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고 남은 콩들은 아직 조용하다. 특히 적작두콩은 아직 0% .. 불안하다!(작두콩 모종 만들기 기록중) 이번 주말에 모종을 심으려고 했으나 한 주 더 늦어질것 같다;;; 떡잎이 5장이 나와야한다는데... 아직 멀었다 3월 30일 정도에나 심을 수 있을듯 이런 부분에서 좀 경험이 쌓이면 좀 더 부드러울듯 싶다. 올해 작두콩 농사가 어떻게 될건지?ㅎ 이런 준비과정 자체가 즐거움이다. ㅎㅎㅎ 꾸준하게 작두콩모종 기록을 남겨본다.

요즘 봄에 피는 들꽃 하늘색이나 파란색 들풀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전에 안마군도 섬에 갔더니 봄까치꽃 군락을 봤고 환상적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데요. 그때만 하더라도 꽃이름을 알지 못했고 이쁘구나~ 이정도에서 멈추었지만 이번에는 아들이 물어보니 열심히 사진을찍어 지식인에 여쭤봤습니다. 역시나 1분이내에 바로 답변을 주셨고 광대나물, 봄까치꽃 이름을 알게되었죠! 이렇게 봄에흔적을 남겨봅니다.

직장동료 추천으로 보게된 리틀포레스트 오래전부터 추천 받았지만 이제서야 보게되었고 잔잔한 감동과 편안함 마음을 주었던 영화 특히나 극중 혜원엄마의 교육 마인드는 내가 평소 아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정신 유산이라고 할까? 매우 감명받았으며 뭔가 흩어졌던 조각들을 견고하게 맞춰봤던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기록을 남겨본다면 다음과 같다. 혜원엄마가 말했던 아빠가 죽고 도시로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던 이유는 고향에서 느끼던 흙과 햇살 공기와 바람.. 자연의 삶이 뿌리내리고 자라길 바랬던 부모의 마음.. 자식이 성장했을때 사회생활하며 받는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 받기위해 돌아올 수 있는 고향 심리적인 안식처.. 이런곳이 있는 다는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같은 경우 이런곳은 할머니댁이지만..이제는 여러문제로 갈 ..

보통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수확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겨울을 이겨낸 뚱딴지를 봄에 수확하기로 했다 날씨도 적절하고 3월 9일에 흰돼지감자를 수확하니 나쁘지 않았다. 올해는 자색돼지감자를 심었고~ 내년에는 흰,자색돼지감자 모두 수확하겠다. ㅎㅎㅎㅎ 너무 많이 생겨도 문제인데 .. 일부는 장아찌를 담그고 쪄서먹어보고 엷게 썰어서 물을 끓여보고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수확하면서 잠자고있던 참개구리, 청개구리, 지렁이 등 다양한 생명체들이 봄이 오고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돼지감자에도 순이 올라오고있으니 ... 봄은 봄이다.^^

작두콩 종자 30립 (가격 5천원) 구매함! 종자를 24시간 가량 불려놓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원예용상토에~ 작두콩을 눈이 아래방향으로 심어주면 끝 올려놓고 일주일에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변화없음! 유튜브를 보면 대략 보름정도가 지나면 숨어있던 작두콩종자가 흙을 밀어내고 얼굴을 내밀며 ~ 싹을 튀운다고 하는데 아이들과 기다리고 있는 중..^^ 올해는 작두콩 종자를 종이컵에 심었지만 내년에는 속이 깊은 포트를 구매해 모종을 만들어야겠다. 다음 포스팅에 작두콩싹을 볼 수 있을거라 예상함 (떡잎5장이 나와야 심을 수 있다고 함)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텃밭주말농장! 3/1일 자색돼지감자를 심어봤다. 아들과 어머니, 나 3대가 재미있게? 시작한 텃밭. 작년 그대로 방치되었던 밭이라 잡초가 점령한 텃밭 삽질만 20분ㅜ 군생활이후로 오랜만에 하는 삽질이라 피곤하긴하더라 ㅋㅋㅋ 그래도 아들과 지렁이도 보고 거미도 있어 아들도 좋아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음! 자색돼지감자 1kg 가격은 5600원 인터넷에 구매했고 1kg를 심으면 얼마만큼 수확을 할지 궁금하다. 올해 돼지감자 수확철인 11월이면 기록을 남겨야지! 내가 아버지와 이런 텃밭을 가꿨을때가 7살이였으니 내아들도 나와함께했던 이런 추억을 기억해줄거라 생각한다. ㅋㅋㅋ 나에게는 정말 좋은 추억이라..^^ 아들에게도 이런 추억을 남겨주고 ..아빠생각을 더 많이 해주면 얼마나 좋겠나?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