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뺏기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오은영 입니다. 오늘은 나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나의 마음의 주인은 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살다 보면 자꾸만 그 사실을 잊어요. 상황에 환경에 다른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쉽게 빼앗기는 것 같습니다
붐비는 지하철에서 뒷사람이 밀치지 좀 마세요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해요.
식당에 갔는데 종업원이 너무 불친절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안 좋은 말이나 반응을 하면 기분 나쁘죠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하루를 망쳤다면 나는 오늘 그 이름도 모르고 사는 것도 모르고 나의 인생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뺏긴 겁니다 고단하고 힘든 날 sns를 넘겨보다 어떤 사람의 일상을 봤어요. 잘 먹고 잘 입고 유능하고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아 좋겠다~ 내 인생은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가 우울합니다.
마음을 뺏긴 겁니다.
사람이다. 보니 약간 그런 마음들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게 된다면 나의 뿌리까지 흔들린다면 내 마음을 빼앗긴 겁니다. 기분 나쁜 일을 당했어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행동이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내 인생에 그리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면 별 이상한 사람도 다 보겠군 하고 그냥 지나가세요.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그런 일을 겪었다고 나의 존재와 가치가 훼손되지 않아요. 기분은 잠깐 불쾌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내 소중한 인생에 정말 별일 아닌 일입니다. 잘 사는 듯 보이는 사람을 보면 아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가 부러워지고 내 인생은 뭔가라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잖아요. sns에는 누구나 멋진 것 자랑하고 싶은 것을 올려요. 정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연출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예요. 그 사람은 그 사람 인생을 사는 것이고 나는 나의 인생을 사는 겁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는 얼른 나로 돌아오세요. 내 인생도 뭐 그래 뭐 이 정도면 좋지 하고 끝나야 합니다. 정말로 그렇거든요. 우리 인생 이만하면 괜찮아요. 언제나 그 당시에는 많은 고민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나은 것을 택했잖아요. 사람이기에 시간이 흐른 뒤에 후회를 할 수는 있지만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삶은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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