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 직장생활 15년차 .. 정말 앞만보고 걸어왔다.
우연히 한국기행에서 힐링과 고독 사이 영상을 보면서 .. 나도 한번 떠나고 싶다 생각만했다만
그로부터 8개월 뒤 아내에게 허락받고 고독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리산쪽 휴양림 숲속의집에서 2박을 하는데.. 휴대폰, 티비 등 디지털 기기는 멀리하고
책읽고 명상하며 온전한 휴식.. 힐링과 고독 사이에서 지내려고 한다.
그동안은 아이들과 부모님 가족여행을 주로 다녀왔고 살면서 혼자여행을 해본적이 없는터라...
상당히 어색하겠지만 또다른 경험을 위해 떠나고자 한다.
물론 내가 다녀온 뒤~ 아내도 동일하게 떠날것이다.
우리부부..10년간 고생하며 쉼없이 달려왔다.
이제 나는 누구이며 왜살고 왜 부자가 되고싶은지 어떻게 살것인지 어떻게 살고싶은지 등
다양한 삶의 주제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
사실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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