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20년도란

21년도 다이어리를 받게되니 20년도를 돌아보게 한다.

스타벅스는 정말 대단한 회사다.

16년부터 사용했으니 벌써 6회째 사용하고있네..

조금 스타벅스 피로도가 생겼음에도 아직 다이어리를 쓰게만드는 마케팅 브랜드파워..

 

 

 

올해 20년도 하면 코로나를 빼놓고 아무말도 못할것이다.

08년을 제외하고 코스피1400을 볼줄이야..

내인생에 다시는 못볼 코스피지수 아니겠는가..당시에는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도 빨라 코스피1000깨진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있었다. 불과 8개월 전.. 반등없이 툭툭툭~ 손절 기회없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

아파트까지 팔아 열심히 추매했던 기억..

조금 더 빨리 팔렸으면 수익은 엄청났을것인데 우여곡절끝에 팔리고 추가매수

올해 정말 많은 일이있었지..팔았던 아파트는 고공행진... 허허허... 사람일이 다 뭐 그렇지.. 

아파트와 주식 수익률 측면에서 보면...답답하지만..

올해 급락장이후 급등장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고민하고 이겨냈던 인생수업이란 무형가치를 생각하면

올해 선택했던 선택중에 나쁘지 않았다라고 생각해본다.

08년 리먼사태, 20년 코로나19 두번의 급락장을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남은 투자인생에 있어 좋은 영양분이 된다.

 

조금 더 자세하게 기록하면 08년에는 당시 심리상태나 당시상황을 꼼꼼하게 기록하지 못했지만

올해 20년 투자고민, 심리상태, 포트조정 등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격는거라.. 조금더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생각된다.

 

 

내년에는 21년이다. 

또 무슨일이 있을지..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올해보다는 못하지 않을까??

21년에는 행복이란 주제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파이어족으로써 구체적인 계획을 하고자..여러 자료들을 보고있는데

가족들과 충분한 고민을하고 결국에는 선택할것이다. 행복... 멀지있지않다.

 

 

 

행복공식..

원하는것. 

가진것. 

가진것을 많게 할지,,

원하는것을 줄일지..선택일뿐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