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나의아저씨를 설연휴기간에 봤으니..역시나 여러명에게 추천받을 만한 드라마였다. 드라마1화부터 몰입감이 높았는데.. 뭐랄까 삶의 무게감이 크다는 느낌을 받고 시작하였다. 사회취약층의 곤란함 그리고 중년가장의 고충이랄까?! 파리목숨 대기업부장의 무게감..등 여러 감정이 교차하였는데.. 내가 해석한 나의아저씨는 결국 요즘 존리선생님이 말한 금융교육 아닐까?! 요즘 존리선생님 강연을 많이 듣는데..중독당해서인지(?) 그분이 말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많이 녹아있었다.
특히 가장들의 고충.. 큰형 대기업22년을다녔지만.. 남는게 없다는것..퇴직금으로 사업까지하다 오히려 빚까지.. 존리선생님이 말한 월급의 10%으로 22년간 꾸준히 모았으면 금융에 대한이해와 결과물까지 얻고 퇴직을 했을것인데.. 대기업현직에 있을때는 본인이 중산층이라 착각하는것이다. 육체노동의 한계가 오는 사십대 후반부터는 돈이일하게하는 시스템이 유지되었다면 육체노동의 비중은 상당히 줄어들었을건데 시스템부재는 더욱더 삶을 괴롭히는 것이다. 젊을때는 육체노동의 월급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지만 투자원금이 20년간 복리로 성장했을때 상황이 반대로 바뀌는 이치이다. 직장을 퇴직하는 순간부터는 중산층에서 하층민으로 급추락하는 것이다. 월생활비 압박으로 차가운 냉골을 경험하는것이다.
사회진출한 순간부터 노후대비를 해야하는데..꾸준하게 투자하기 위해서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야한다. 집이며 차 그리고 사교육비 불필요한 소비들을 줄여야 유지가 가능하다. 부자처럼 보이기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이 깨지는가에 대한 생각만하면 많은 금액을 절약할수있다. 그리고 밝은 노후준비를 시작할수있는것이다. 나의아저씨란 드라마를 보고.. 요근래 공부했던 금융철학에 대해서 더욱 깊게 적립하는것같다. 무기력하게 사는것보다는 조금 더 다양성을 존중하고 여러사상을 받아들이고 진보적인 삶을 살아야한다. 지금의 나이부터는 나의틀에서 가두는 행위자체를 거부해야한다. 그래야 조금의 발전이 있다는 생각이다. 한살 한살 먹어가며 조금 더 온전한 사람..어른으로 성장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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